
무사시노 대지의 사면과 저지대로서의 지형을 살려 북쪽 언덕에는 서양관을 세우고 사면에는 서양식의 정원, 그리고 저지대에는 일본 정원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. 이 토지는 원래 메이지시대의 무츠 무네미츠의 별장이었지만 무네미츠의 차남이 후루카와 재벌의 양자가 되었을 때, 후루카와 가문의 소유가 되었다(당시의 건물은 현존하지 않는다).
현존하는 서양관과 서양풍 정원의 설계자는 메이지부터 다이쇼에 걸쳐 로쿠메이관, 니콜라이성당, 구 이와사키저택 정원을 지은 일본 건축계의 발전에 크나큰 공헌을 한 영국인 건축가 죠사이아 콘도르(1852∼1920)이다. 일본정원을 만든 사람은 교토의 정원사 오가와 지헤이(1860∼1933)로 서양식 정원에도 뒤지지 않는 매력적인 정원을 만들어 냈다. 구 후루카와 정원은 다이쇼 초기 정원의 원형을 오늘에 전하고 있는 귀중한 존재이며 쇼와57(1982)년 8월 4일에 도쿄도의 명소로 지정되었다.





